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확신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확신

 

Super sonny는 세계적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뛸 수 있을까

 

손흥민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한 터키 기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짧은 글로 시작됐다.

 

이를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한다"고 했고 스페인의 '돈발롱'도 "손흥민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926억원)가

 

될 것이며,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갈락티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꿈의 구단 레알마드리드

 

 

공신력 있는 매체의 보도는 없지만 손흥민의 올 시즌 물오른 경기력과 맞물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는 건 반가운 이야기다. 소문이 계속 커지자 속속 스페인 매체들도 이적설을 확인하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이적설 출처가 터키 저널리스트라고 분명하게 밝히면서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까'라고 관심을 보였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따라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재정이 좋지 않다"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이적시키며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또 다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진지하게 요청했다.

 

지단 감독은 음바페,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확신할 수 없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도 요구 이적료가 높겠지만 지단 감독이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협상이 계속되면서 재계약에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3년이면 종료된다. 토트넘은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하며 손흥민의 마음을

 

붙잡으려 한다. 현재 활약이라면 충분히 손흥민은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이다.

 

 

최근 손흥민은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했다. 미국 스포츠 에이전시 CAA스포츠이다. CAA는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고, 토트넘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다.

 

처음 재계약 관련 보도가 흘러 나온지 3달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으로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손흥민이 소솓된 토트넘 핫스퍼

 

 

텔레그래프’는 “에이전트 변경으로 인해 재계약 진행이 늦어졌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 역시 계약이 만료되는 2023년 이후 토트넘에 머물기를 열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상황이 다시 한번 불확실해지면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임박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양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의를 기대하고 있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

 

근처에서 이뤄질 것이다. 급격한 임금 인상이나 줄다리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16골을 터트리며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텔레그래프’ 역시 “무리뉴가 팀을 맡고, 플레이스타일을 좀더 실험적으로 바꾸면서 토트넘에 대한

 

손흥민의 중요성이 커졌다. 또한 무리뉴를 기쁘게 할 수비 블로킹도 선보였다.

 

그의 수비 가담이 브렌트포드전에서 강조됐다”며 현재 높아진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전체 7위(공동)인 8100만파운드(약 1198억원)로 평가됐다. 

 

쏘니는 이제 월드클래스임이 분명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소문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빅클럽 가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