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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특정 주식 추천 리딩방 가입 피해 속출 - 금융당국 리딩방 단속 예정

특정 주식 추천 리딩방 가입 피해 속출 - 금융당국 리딩방 단속 예정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 형태만 변화했을 뿐, 초보자를 대상으로 엄청난 수익률 등

 

허위 광고로 현혹시켜 고액의 회비를 받고 리딩하는 일명 '주식 리딩방'이 많았다.

 

문제는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반복되는 이런 현상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여기에 당한 피해자들은 왜 당하게 되며, 리딩방 처벌은 어려운 것일까?

 

주식리딩방 피해 속출

 

은행 예적금을 찾아보니 금리는 너무나 낮다. 주변에서는 누가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나도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막상 투자하려고 보니 담 쌓고 산 덕에 아무것도 모르겠고 복잡하다.

 

누군가 시원하게 콕 찍어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 때 마침 누군가가 현란한 홍보과 광고성 자료로

 

수백프로의 수익을 약속하며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함께 하면 나도 금새 부자가 될 것 같다. 

 

 

예를 들은 것이지만 아마 피해의 시작은 저 틀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싶다. 

 

투자에 있어서는 본인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고, 내가 책임 또한 져야한다. 

 

그래서 투자는 불로소득이 아니다. 오랜시간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내 자본을 리스크에 노출시킨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기에 자본소득은 정당한 투자성과에 대한 대가이다.

 

주식 리딩방 피해

 

 

가짜 정보로 초보자들을 현혹하는 가짜 전문가들도 문제이지만, 그들에게 쉽게 

 

먹잇감이 되는 가입자들에게도 책임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는것이다. 참 안타깝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리딩방 등을 통해 부정확한 정보가 삽시간에 유포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서 단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리딩방 상당수는 금융 전문성을 검증받지 않고, 개인 투자자 손실에

 

책임을 지지 않을 뿐더러 허위 광고같은 불법 행위도 있어 금융 당국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통 수십만원에서 수백만 원의 이용료도 받는 "해외주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리딩방 등을 통해 부정확한 정보가 삽시간에 유포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식과 비교해 정보가 부족하고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을 틈타 부정확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를 퍼뜨려 이득을 챙기는 상황을 집중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리딩방이 요새 일명 서학개미라고 불리우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을 노리는 방법으로 진화한것이다.

 

 

해외주식 직구 결제액 추이 - 한국예탁결제원
투자의 멘토

 

리딩방과 비슷하지만 최근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고 매매 종목이나 시점을 집어주는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금융권 관계자는 "유튜브를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정설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며

 

"책임 있는 금융회사가 내놓는 객관적인 분석 자료를 다양하게 참고해서 투자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일부 증권사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유의사항 안내 서비스를 전체 증권사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보유 잔액은 24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07%나 늘었다. 7월 한 달만 놓고 보면 해외주식 순매수액이 약 3조6000억원으로

 

국내주식 순매수액인 약 3조8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저금리로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고 각 증권사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점이 맞물려 지난해부터 해외주식 투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투자는 집단지성을 통해서

 

2020년 올 한 해만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식 리딩방 피해만 1800건 가까이 된다.

 

당연히 주식 리딩방은 소비자가 중도 해지할 때 환급받는 기준이 없다.

 

업체가 피해 보상 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개인투자자 스스로도 많은 연구와 학습을 통해 시장을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

 

피땀흘려 힘들게 벌은 돈을 쉽게 잃지않기 위해서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