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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2021년 처음맞이하는 24절기 중 23번째 절기 소한

24절기 중 23번째 절기 소한2021년 처음맞이하는 24절기 중 23번째 절기 소한

 

2021년 처음으로 맞이하는 '소한 추위'로 유명한 소한 이다.

 

소한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소한(小寒)은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 황경이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인데 2021년은 바로 1월 5일이다.

 

 

1년중 가장 추운 절기 소한
24절기

 

 

중국에서는 소한이 대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때로, 이 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풍습이 있다. 이젠 좀 무색해졌지만 삼한사온이란 말처럼

 

삼일 춥고 사일 따스한 기후가 본격 시작되는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체감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소한 때가 되면 갑자기 급격하게 추워지기 때문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몹시 춥게 느끼지만,

 

대한 때가 되면 사람들이 이미 소한 추위에 적응했기 때문에 더 추워졌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게 된다.

 

그것도 그렇지만,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온 것이다.

 

소한 절기

 

 

 

소한은 앞서 말했듯이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소한땜’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 그러나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했던 까닭으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은 따뜻한 해도 많아서 이 날을 전후한 시기의 평균기온은 대한은 물론이고 

 

입춘을 전후한 시기보다도 높은 적도 많았다.

 

 

소한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의미의 속담은 아래와 같다.

 

-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이번주 금요일에 최강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지금 같은 시기일수록 더욱 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야겠다.